KIBEX & DRINK SEOU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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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지난 4월 10일 ~ 12일 진행한 대한민국 국제 맥주 엑스포

코엑스 B관에서 진행했고 목 ~ 토요일 진행이어서 평일은 무리고 토요일에 방문

거의 오픈런에 맞춰서 갔는데 매우 많은 줄이 서있었음. (사진 보이는거 대충 2배는 될듯)

 

안내문 보니 개인 컵 지참이라고 써있었는데 안가져와서 우짜지 하고 있었는데 입장하는 곳에서 맥주컵 하나를 줬음

 

입구 바로 앞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안쪽 먼저 돌았는데 이쪽은 전통주나 사케 와인 등이 많았는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케먼저 먹음

몇잔 주워먹고 안쪽으로 가니 안주류들이 모인 구역이 나왔는데 특이한게 많았음

이름부터 뭔가 있어보이는 김칩스 김치전 가장자리의 맛을 잘 살렸음 맥주 안주보다는 막걸리 안주에 어울릴 것 같지만 맛있어서 구매함

 

서울 브루어리도 참가했던데 술익는집이라는 유튜버 때문에 이름은 알고 있었음 시음 했을 때 로버스트 포터라는 흑맥주가 맛있었는데 앞에서 다 털어가서 못삼

 

홋카이도를 2번 갔는데 한번도 못본 홋카이도 맥주를 판데서 시음해보고 사볼까 했는데 시음을 안해줘서 안삼은 핑계고 병당 7천원인데 맛없으면 우짜지 + 뭔가 과일맥주 같은 생김새라 거부감으로 구경만 했음

 

우리나라 지역 맥주들도 꽤 참가했었는데 맛들은 다들 좋았음

지역 맥주들이 그 지역을 가지 않으면 먹기 좀 힘든데 맛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음

 

탁주도 몇군데 들어오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다 너무 걸죽한 느낌이라 맛은 괜찮지만 식감이 취향에 안맞았음

 

이 진은 도쿄에서 만든 진이라고 하는데 먹는 순간 솔의눈인가 싶을 정도로 향이 강했음 왜 송충이라는 말이 나오는 줄 알 수 있는 진 근처에 다른 진 브랜드도 몇개 있었는데 여기 진이 가장 기억에 남았음

 

특이하게 커피 가게가 1군데 있었는데 커피 MBTI라는 특이함도 있었고 여러가지 커피를 맛보고 설명해주어서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맛보고 드립백을 샀음

 

우리나라 와인 업체도 많이 들어와 있었는데 일반 포도 와인이 아닌 딸기와인 등도 있었고 무알콜 와인도 있었음 와인은 개인 취향이 아니라 몇개 안먹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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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사람도 많고 줄도 길어서 거의 못먹다 싶은 상황이었는데 이런데 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 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든다.

5월에는 막스포, 사케페스티벌이 있는데 작년 방문 시 여기도 사람이 많았으니 올해는 더 많지만 않음 좋겠다

 

북극곰의 눈물 사케 세트 구매시 주는 잔인데 잔때문에 살까 고민했다 안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