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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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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번복작.
일본 개봉쯤에도 은근히 광고가 좀 보였는데 개봉 후 광고가 매우 많이 보임.
개봉 날 KT 멤버쉽으로 무료로 관람.
더빙보다는 자막이 나을 것 같아 자막으로 관람.
내용은 뭐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주인공 마히토가 새엄마를 찾아 나서는 모험 이야기.
아래부터는 스포일지도?
마히토가 엄마의 고향 집으로 가는데 거기있는 할머니들이 새엄마를 되게 잘 알아서 뭔가 싶었다. 알고보니 새엄마가 원래 엄마 동생.
배경이 일본 2차 세계대전 시절인데 처제랑 재혼을 한다는게 뭔가 띠용스러웠다.
처음에는 마히토가 새엄마를 퉁명스럽게 답도 안하고 하는데 자기 엄마가 죽고 3년만에 아빠가 재혼을 했는데 새엄마는 이미 임신을 했고 이모다? 이러면 퉁명스러울만한것 같다.
왜가리는 외가댁에 가고 계속 나오는데 전체적으로는 포스터의 멋진 모습보다는 코주부아재 모습으로 더 많이 나온다.
영화 안에서는 새가 많이 나오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고 아래 사진의 귀여운 친구들은 매우 짧은 시간만 나온다.
뭐 이세계로 넘어간 뒤에는 아빠나 외가댁 할머니들은 거의 나오지 않고 새엄마도 거의 안나온다. 근데 이세계로 넘어가는데 거의 1시간 걸리는 느낌이라 총 출연량은 많을지도.
이세계로 넘어가고 불을 사용하는? 소녀인 히미가 나오는데 처음 만났을 때 마히토는 히미에게 되게 건방지게 말한다. 히미의 정체는 대사를 통해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데 마히토만 늦게 알게된다. SNS 광고 글을 보면 다른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의 로멘스랑 엮어서 아래 사진이 나오는데 그러면 큰일난다.
러닝타임은 약 2시간 정도인데 예고편에 나오는 부분은 전반 1시간안쪽에 다 나온 것 같다.
뭔가 예전 문학시간에 배운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와는 다르게 "발단 전개 결말" 느낌으로 크게 고조되는 느낌은 없었다. (마지막 부분 탈출이 절정이라면 절정일듯)
처음 일본 개봉에도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고 했는데 역시나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다음 리뷰만 봐도 최신 리뷰는 거의 1~2점대로 매우 낮다. 개인적으로도 내용은 이해가 되었는데 뭔가 빠진게 있나 해석본이 필요할 정도.
결말도 뭔가 열린 결말인거 같은데 너무 많이 열어놨고 영화의 끝(크레딧 바로 전 씬)도 뭐여 이러고 끝? 이런 느낌으로 끝나버려서 결말을 연게 아니라 부숴놓은 수준.
배경도 2차 세계대전이고 마히토의 아버지가 군수(전투기 부품인듯?) 사업으로 큰 돈을 벌고 되게 잘 사는 형편인데 한국은 일제강점기기도 했고 마히토의 새엄마가 이모라던지 한국인 정서에는 안맞을 것이 좀 많아 보였다.(물론 초반에만 나오긴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림체가 신기해서 좋았는데 배경 부분은 유화 느낌이고 오브젝트, 사람은 카툰? 느낌이어서 좋았다. 근데 막장드라마나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진건지 진행이 너무 완만한 느낌이었고 내용 이해가 잘 한건지 뭔지 모르겠으며 결말이 맘에 안들어서 좋은 점수는 못주겠다. 대충 2.5 / 5 정도 (그림이 2점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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